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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육아정보

임신초기 증상과 주의사항 꼭 알아두세요

by 2시간전 작성됨 2023. 8. 24.

 

임신 처음이거나 오랜만이라 기억이 나지 않아!

저는 첫 아이의 임신을 알고 기쁜 마음과 동시에 눈물이 왈칵 쏟아졌습니다. 행복해서 쏟아진 눈물이라기보다는 앞으로 있을 많은 일들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컸고, 임신 관련 책 한 권 읽은 것이 전부였기 때문에 아이를 가지는 큰 일에 너무나 적은 정보를 가지고 임신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기가 두려웠던 것 아닐까 싶은데요. 그래서 오늘 처음 아이를 가진 새내기 엄마 너무 오래돼서 잊어버린 엄마들을 위해 임신 초기 증상들과 주의사항들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1. 임신의 시작

일반적으로 한 달에 한번 생리를 한다고 할 때 예정된 일자에 생리가 없다면 임신을 의심해 보고 테스트기로 검사를 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생활습관 중 임산부라면 해서 안될 행동들이 있기 때문인데요 대표적으로 감기약을 복용하거나 과도한 음주 흡연을 하는 경우 과격한 운동으로 무리가 오는 경우가 있기에 임신을 준비하고 있고 가능성이 있는 분들이시라면 가능한 빠르게 테스트기를 구입하여 검사해 보시는 게 좋습니다. 편의점이나 약국 다이소에서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clip 산부인과에서 말하는 임신 주수는 마지막 생리시작일을 기준으로 몇 주인지 계산되고, 40주가 되는 날이 분만예정일이 됩니다.

2. 임신 초기 증상

임신초기에 사람에 따라 상이하지만 구토, 속 쓰림 소화불량 등 위장장애로 불편감이 계속되거나 속옷에 살짝 비치는 정도의 질출혈(착상혈) 하복부 불편감이 있을 수 있습니다. 기초 체온이 일반인보다 올라 미열이 지속됩니다. 18일 이상 기초 체온이 높다고 확인되면 임신일 가능성이 클 수 있습니다. 자궁이 커지면서 방광을 누르기 때문에 소변이 자주 마렵고. 자궁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질 분비량이 많아지는데요 질분비물에 냄새가 나지 않고 연한 유백색을 띄는 것이 특징입니다. 

clip 착상혈의 출혈장이 많고 통증이 있거나, 배가 뭉치면서 출혈이 있다면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3. 임신 중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증상

임신 초기에는 체온이 37도까지 올라가 경미한 감기증상 같이 느껴집니다. 몸이 쉽게 피곤해지고 일을 하지 않았는데도 졸음이 쏟아지기도 합니다. 이럴 때는 가볍게 몸을 움직이거나 잠깐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증상은 임신 4개월 정도면 괜찮아지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임신 3-4개월부터는 유선이 발달하고 호르몬이 분비되며 유방에 통증이 생기는데요, 이 통증은 출산까지 계속되므로 넉넉한 속옷을 입고 차가운 찜질을 해주시면 효과가 있습니다. 평소에 두통이 없는 사람도 두통이 생기곤 합니다. 역시 호르몬의 변화로 혈압이 낮아지거나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발생합니다. 진통제를 먹는 경우 반드시 의사처방을 받아야 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임신 중 이상을 알리는 증상

임신초기의 출혈은 대부분 태아에게 직접 영향을 주는 증상이기 때문에 반드시 즉시 병원을 찾는 게 좋다. 특히 초기 암갈색 출혈을 보이는 경우 착상혈이 있을 수 있지만 양이 많고 잦은 출혈은 다른 문제가 있는 것인지 확인하여야 한다. 또한 복통과 함께 출혈이 동반되는 경우 자궁 외 임신을 의심해 볼 수 있으며 난소 염좌 등의 다른 복통들이 발생할 수 있기에 이런 복통을 겪을 경우 금식상태로 병원에 방문하여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임신을 하면 자궁의 크기가 커지기 때문에 소변이 원활하게 흐르지 못해 세균에 감염되어 방광염에 걸리기 쉽습니다. 임산부에게 방광염은 감염이 확산되어 조기 진통이나 유산을 일으킬 수 있어 병원에 내원해야 하며, 재발되지 않게 기간 내 주의해야 합니다. 

5. 임신 중 이건 꼭 해야 한다

임신초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엽산을 섭취하는 것입니다. 엽산 결핍은 태아의 선천성 질환의 위험을 높이고 기형아 출산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녹색 채소류 우유 달걀 등에 포함되어 있지만 태아에게 필요한 만큼 충분한 양을 섭취하기에는 어려워 엽산제를 꼭 챙겨드셔야 합니다.

남편과의 부부관계는 안정기 이후에 12주 이전에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직 태아가 불안정한 상태이므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해주는 게 좋습니다.

평소에 즐겨하는 욕탕목욕이나 찜질방 등 체온을 급격히 올리는 행동은 태아 신경발달에 영향을 주어 피해야 합니다.

 

여기까지 이것만 알아도 절반은 성공 임신초기 증상과 주의사항들을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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